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부에 상륙하면서 미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지역 주민 60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홀로 묶여있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벌써 비가 꽤 내려 물이 차올랐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걸까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주민들이 허리케인 대피에 나선 가운데 미처 동네를 떠나지 못한 반려견이 포착됐습니다.
얼마나 급했는지 견주는 목줄도 풀어주지 않은 채 떠난 것으로 보였고, 반려견은 그저 누군가 자신을 도와주길 간절히 바라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근처를 순찰하던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이 애처로운 모습을 발견했는데요.
즉시 울타리에 묶인 줄을 풀고 반려견을 순찰차에 태워 무사히 구조했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난 상황이라도 함부로 반려견을 유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FHP Tampa, Carolina Castillo)
물 차오른 길가에 덩그러니…목줄 묶인 반려견 극적 구조
입력 2024.10.11 08:12
수정 2024.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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