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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4 국정감사

국감 이틀째…'이재명 재판' vs '김 여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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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틀째…이재명 재판 vs 김 여사 의혹
<앵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오늘(8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부터 10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권익위, 교육부, 국방부 등이 대상인데요.

법사위에서는 '장시호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여당은 현직 검사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도 쟁점이 될 전망인데, 오늘 국감에 불출석한 노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에 대해서는 추가 출석 요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경위와 관련 사건의 조사 책임자였던 고위 간부의 사망 사건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도 진행됩니다.

<앵커>

여야가 각각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여야 대치가 치열한 가운데 여야는 각각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국감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해 대통령 탄핵의 폭탄이 터진 거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첫날부터 국감장을 전쟁터로 만드는데 여념 없었습니다. 증인들에게 동행명령권을 남발하며 출석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끝장 국감과 쌍끌이 특검으로 구린내가 진동하는 김건희 게이트의 진실을 숨김없이 밝혀내겠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 하는 동시에 상설특검 제도까지 개정하려는 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겠다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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