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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vs 현대건설, 배구 컵대회 결승서 5년 만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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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vs 현대건설, 배구 컵대회 결승서 5년 만에 격돌
▲ 정관장 선수

여자배구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5년 만에 컵대회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만납니다.

정관장은 오늘(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대2(23:25 25:20 23:25 25:17 15:10)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정관장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컵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현대건설도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대0(25:23 25:10 25:17)으로 완파하고 통산 5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내일(6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일전을 치릅니다.

두 팀이 컵대회 결승에서 격돌하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전 팀명인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대2로 제압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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