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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꺾고 컵대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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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꺾고 컵대회 결승행
▲ 정관장 선수들

여자배구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관장은 오늘(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3대2(23:25 25:20 23:25 25:17 15:10)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정관장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컵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관장은 예선에서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꺾는 데 이어 GS칼텍스의 연승 행진까지 멈춰 세웠습니다.

정관장은 GS칼텍스와 블로킹 싸움에서 16대14로 앞선 가운데 서브 에이스(10대4)에서 크게 압도했습니다.

특히 GS칼텍스가 실바(32득점)에 득점이 편중됐던 반면, 정관장에선 메가와 부키리치가 나란히 21점을 올렸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선 표승주가 높은 공격 성공률(53.57%)로 17점을 책임졌고 정호영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했습니다.

GS칼텍스는 작년과 재작년 대회에 이어 컵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정관장에 가로막혔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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