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 참가한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입장을 정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조금 더 힘내달라. 어차피 입장을 바꿀 것 아닌가"라며 "바꾸는 김에 1천400만 투자자가 진짜 원하는 폐지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예와 폐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그렇게 (유예로)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입장을 바꿨다고 놀리거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라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지, 유예·폐지할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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