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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란', BIFF서 베일 벗었다…강동원이 밝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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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란, BIFF서 베일 벗었다…강동원이 밝힌 소감
영화 '전, 란'이 어제(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는데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노비 역할을 맡은 배우 강동원 씨는 자유로워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내가 이대로는 못 살겠소.]

영화 '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강동원 씨는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을 연기했는데요.

어제 개막식 전 기자회견에서 강동원 씨는 영화 '군도'에서 부패한 양반을 연기했을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자유로워서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양반 역할은 감정 표현을 절제하며 기품을 유지해야 했지만, 이번엔 제약 없이 좀 더 풍부한 연기를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동원 씨는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의 섬세함에 깜짝 놀랐단 얘기도 전했는데요.

박 감독이 대사의 장단음까지 지적했다며, 이후 대사 속 단어들의 장단음을 모두 확인하고 촬영장으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엔,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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