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쌈채소 추가, 부담스러워요…깻잎 한 장에 100원?

최근 배추값 급등에 이어 주요 쌈채소인 상추, 깻잎, 고추, 오이 가격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깻잎 100ｇ당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달 하순 기준 3천514원으로 두 달 전보다 약 1천 원 올랐습니다.

서울 시내 마트의 소용량 포장 깻잎의 경우 한 장당 100원에서 200원 사이 가격을 받고 있는데, 실제로 9월 평균 깻잎 가격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정보에서 조회가 가능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대표 쌈 채소인 상추 역시 많이 올랐습니다.

청상추는 100그램당 2천526원으로 1년 전보다 46% 올랐는데, 지난 7월부터 계속 고공행진 중입니다.

또 풋고추는 1년 만에 15%, 오이는 16% 올랐습니다.

배추 가격도 한 포기 평균가격이 9천581원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 : 손승욱, 편집 : 박진훈,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