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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맨유에 3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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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맨유에 3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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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결장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사흘 전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이후 오늘(30일)까지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주장의 공백을 잘 메워냈습니다.

전반 3분 판더펜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대 0으로 앞서 간 토트넘은 전반 42분 맨유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하게 됐습니다.

이후 승부의 추는 급격히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 2분 클루셉스키가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2분에는 솔란케가 3경기 연속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기뻐하는 솔란케 옆에서 포로는 손흥민을 대신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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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와 도루를 추가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8회 1아웃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구원 투수 보드닉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곧장 2루 주자와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시즌 59호 도루를 완성했습니다.

최종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LA다저스에서의 첫 정규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오타니는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나서는 포스트시즌에서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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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는 오늘 키움을 상대로 한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강 진입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섭니다.

현재 KT와 반 경기차 6위에 머물러 있는 SSG가 키움에 승리하면 공동 5위에 오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놓고 내일 KT와 5위 결정전 단판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앤더슨이 SSG 선발로 예고된 가운데, 키움에서는 프로 3년 차 윤석원이 첫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40홈런-40도루까지 홈런 2개를 남겨둔 KIA 김도영은 오늘 NC와 최종전에서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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