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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틈으로 '용오름'…"65년 만에 처음"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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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틈으로 '용오름'…"65년 만에 처음"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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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대도시 홍콩에서 보기 드문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물줄기가 정말 용이 승천하는 듯 신비로운 모습이네요.

홍콩의 대표 명소인 '빅토리아 항'에서 용오름이 포착됐습니다.

용오름은 지상 혹은 해상의 물체를 공중에 띄울 정도로 강력한 소용돌이 바람을 말하는데요.

뇌운의 위치와 습도, 대기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미국에서는 주로 내륙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가 용오름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이날 홍콩에서 발생한 용오름은 홍콩의 현대적 기상 관측 65년 역사상 빅토리아 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사례라는데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용오름이 나타난 것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조짐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Bien Perez, Tommy Yu, Shanghai Daily, Jim, aprajitane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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