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자 수색하는 해경
거제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3시 19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20대 A 씨(부산 거주)가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 기준 수색이 약 25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색 범위를 실종 지점에서 8㎞까지 확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실종 지점 수심은 4∼6m, 파고는 2m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일행 2∼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실종 당시에는 혼자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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