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 당시 모습
오늘(27일) 오전 10시 13분 경남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사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낸 사천해경은 물에 빠진 70대 남성 A 씨와 60대 여성 B 씨를 구조했습니다.
부부인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A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거동이 불편한 것 외에 의식·호흡 등은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선상에서 조업하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조업할 때는 해상추락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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