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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80대 이상 가구', 전체의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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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80대 이상 가구, 전체의 5분의 1
[경제 365]

급격한 고령화의 여파로 30여 년 뒤에는 80대 이상 노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5분의 1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은 가구를 대표하는 '가구주' 연령이 80세 이상인 가구가 2022년 119만 가구에서 2052년 487만 가구로 4배 이상 증가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전체의 20.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통계청은 2052년 기준 80대 이상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23%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는 데다, 2차 베이비붐 세대까지 80대로 진입하는 시점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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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가 급증한 지난 7월, 서울·수도권의 아파트와 함께 빌라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월 서울지역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가 전월 대비 2.59% 오르면서 2021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빌라 실거래가지수는 2.68% 오르면서 아파트 상승률인 2.23%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도 1.63% 오르면서 3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빌라 실거래가지수는 0.7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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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하가 한국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정책 금리가 1% 포인트 인하되면 한국의 세계 수출이 0.6% 증가한단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수출 상승효과는 금리 인하 2개월 후부터 가시화돼 최장 6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금리 인하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원화 강세 현상'이 한국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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