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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차는 떠내려갔다"…차량 위 고립된 남성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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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차는 떠내려갔다"…차량 위 고립된 남성 후일담
지난 며칠 사이 내린 폭우에 경남 김해도 피해가 컸는데요.

한 남성이 침수된 도로에서 차량 위에 고립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제2의 서초동 현자'라고 불리며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김해시는 20일 밤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각종 SNS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도로가 침수되자 차 보닛 위로 대피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도로는 차 절반이 잠겨 있을 만큼 흙탕물이 높이 차오른 상태였는데요.

글을 작성한 A 씨는 경남 김해 내덕동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며 "도로 앞은 지하차도, 옆은 산이라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사진 속 남성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SNS상에서 "119 구조대원이 친구를 신속하게 구조해줬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친구가 차와 함께 떠내려가다 견고하게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차 위로 올라탄 상황"이라며 "친구의 차는 물에 떠내려갔다. 비가 그치면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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