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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호·2호 도움…토트넘, 브렌트포드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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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호·2호 도움…토트넘, 브렌트포드에 역전승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리그 1호, 2호 도움을 잇따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두 개를 배달했습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3대 1로 누르고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0초도 되지 않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루이스-포터의 크로스에 이은 음뵈모의 벼락같은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8분, 매디슨이 상대 패스를 끊어내며 솔란키의 토트넘 데뷔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전반 28분엔 손흥민이 오른 측면으로 내준 공을 존슨이 받아 마무리하며 역전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수비수 다리 사이를 뚫은 절묘한 패스를 매디슨에게 연결했고, 매디슨이 쐐기골을 폭발하며 2호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통산 63, 64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리그 통산 어시스트 공동 18위로 올라섰습니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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