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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물러가고 폭우"…시간당 30∼50mm 강한 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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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물러가고 폭우"…시간당 30∼50mm 강한 비 주의
<앵커>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가을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풀라산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곳곳에 호우특보도 발효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가을 장맛비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동서로 길게 뻗은 정체 전선이 충청 지역에 위치하면서 현재 논산에 시간당 4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경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 내려져 있고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 발효됐습니다.

여기에 경남 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정체전선에 중국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에서 수증기까지 밀려들면서 오늘(21일)도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 충청 이남 지역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고요.

경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게는 1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내릴 때는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질 때 있어서요.

비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물러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7.3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3도, 대구 25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지역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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