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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외국인 선수 중에 1등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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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외국인 선수 중에 1등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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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모은 여자배구 정관장의 인도네시아 출신 공격수 메가 선수가 오늘(13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시아 쿼터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인 선수 중에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메가는 처음에는 '히잡 패션'으로 주목받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빼어난 실력을 드러내며 정관장의 7년 만의 봄 배구를 이끌었습니다.

공격 성공률 4위, 득점 7위에 오르며, 아시아 쿼터지만 탈 아시아급으로 활약한 메가를, 정관장은 당연히 재계약으로 붙잡았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메가가 솔직히 다른 곳에 갈까 걱정이었지. 메가보다 배구를 더 잘하는 선수를 만날 수 있을지 몰라도. 메가 같이 이렇게 인성과 이런 (좋은) 선수를 만나기 정말 쉽지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활약으로 고국에서 더 유명해진 메가는 휴식기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팀 우승을 이끌고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메가/정관장 : 제가 배구 선수인 건 대부분 아는 거 같고요. 한국에서 경기를 하고 나서부터 조금 더 유명해진 거 같아요.]

정관장이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메가와 같은 포지션을 맡았던 부키치리를 영입했지만, 메가는 실력으로 경쟁을 이겨내 제 위치를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메가/정관장 : 아시아 쿼터 선수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당연히 1등이 되고 싶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화면제공 : 유튜브 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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