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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협회, 파리올림픽 대표팀에 포상금 5억7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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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협회, 파리올림픽 대표팀에 포상금 5억7천만원 지급
 
▲ 12일 열린 포상금 수여식 모습

대한펜싱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5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펜싱협회는 오늘(12일)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 펜싱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하나를 수확하며 2012년 런던 대회(금2·은1·동3) 이후 12년 만에 단일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특히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한국 펜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 펜싱협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습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출전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은메달을 일궜습니다.

펜싱협회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총 3억5천만원,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 1억원을 줬습니다.

2관왕 오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총 1억2천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 남자 에페 선수와 지원 스태프, 사무처에도 특별 격려금이 지급됐습니다.

2003년부터 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온 SK텔레콤은 올해 역대 최다 32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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