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국민 거포' 박병호, 통산 3번째 '400홈런'

스크랩 하기
'국민 거포' 박병호, 통산 3번째 '400홈런'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앵커>

'국민 거포' 프로야구 삼성의 박병호 선수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역대 3번째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오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두산 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4경기 연속 담장을 넘긴 박병호가 베이스를 도는 동안, 전광판에는 통산 400홈런의 대기록이 새겨졌습니다.

이승엽, 최정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는 2년 만에 시즌 20홈런 고지에도 복귀했습니다.

8회 이성규의 시즌 21호 홈런과 김지찬의 적시 3루타 등으로 석 점을 추가한 삼성이 두산을 7대 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포스트시즌행 경쟁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6위 한화는 4대 4 동점이던 연장 10회, 상대 포수가 3루로 송구하는 틈에 과감하게 홈을 파고든 3루 주자 장진혁의 결승 득점으로 선두 KIA를 누르고 5위 KT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7위 롯데는 4대 1로 뒤진 7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여섯 점을 뽑아내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KT를 두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NC는 홈런 선두 데이비슨의 시즌 41호 홈런과 6이닝 1실점 호투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에이스 하트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눌렀습니다.

5연패에 빠진 4위 두산부터 5연승을 달린 9위 NC까지 승차는 3경기 반으로 좁혀졌습니다.

LG는 임찬규의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 속에 8위 SSG를 5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