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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로 기소된 뉴욕 주지사 전 보좌관 '린다 쑨', '중국 스파이' 혐의로 해외 도주했다 체포된 필리핀 전 시장 '앨리스 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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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로 기소된 뉴욕 주지사 전 보좌관 린다 쑨, 중국 스파이 혐의로 해외 도주했다 체포된 필리핀 전 시장 앨리스 궈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전직 비서실 차장이었던 중국계 미국인 린다 쑨이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로 그녀의 남편 크리스 후와 함께 미국 수사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린다 쑨은 외국 대리인 등록법 위반, 비자 사기, 돈세탁 등 10가지 혐의로 미 연방검찰에 기소됐고 남편인 크리스 후는 돈세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린다 쑨은 중국 정부의 명령과 지시, 요청에 따르며 대만 정부 관리들과 캐시 호컬 주지사 등 미국 정계 인사들의 만남을 여러 차례 무산시키고 뉴욕 고위급 정치인의 중국 방문을 주선하려 한 혐의 등이 있습니다.

'중국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또 있습니다.

앨리스 궈는 중국인이면서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필리핀 농촌 소도시 밤반시 시장으로 재임하며 '범죄 소굴'로 악명 높은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유착해 돈세탁 및 밀입국 알선, 인신매매 등의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필리핀 수사 당국의 추적이 시작되자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앨리스 궈는 싱가포르 등 해외로 도주했지만 결국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정다운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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