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로스코 "예술작품 창작으로 불멸을…"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 프리츠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이번주 개막합니다. 프리츠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 최고 추상화가 마크 로스코의 미술 철학책 등도 팬들을 찾아갑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 마크 로스코 / 위즈덤하우스]

내일(4일) 개막하는 프리츠 서울, 페이스 갤러리에서 공개되는 마크 로스코의 1951년 작품입니다.

20세기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가 남긴 단 한 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로스코는 생전 남긴 원고에서 "예술작품을 창작함으로써 불멸을 이루고자 했다"는 말로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색의 면을 사용한 추상화로 대표되는 로스코의 작품 세계가 어떤 철학에 기반하는지를 보여주는 그의 초기 작품들도 책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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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 데이비드 호크니·마틴 게이퍼드 / 미술문화]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전설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리는 생존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은 지난 2018년 1천억 원이 넘는 가격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걸로 유명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많은 화가인 호크니가 친구인 미술 평론가와 함께 대화 형식의 미술 역사책을 내놨습니다.

호크니는 "모든 그림은 무언가를 보고, 그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에는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최신작을 포함해, 회화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315점의 작품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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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 사이먼 윈체스터 / 인플루엔셜]

모든 인생의 발자취는 끊임없는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지고, "지식이 전달되는 데에는 호기심 어린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

지식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인류에게 전수되었는지, 세상의 모든 지식의 근원을 찾아가 보는 책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