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태풍 산산에 3천 년 고목도 쓰러져

스크랩 하기
태풍 피해 전 야요이 삼나무 (사진=야쿠시마초 홈피 캡처, 연합뉴스)
▲ 태풍 피해 전 야요이 삼나무

원시림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섬 내 추정 수령 3천 년에 달하는 '야요이 삼나무'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강풍에 쓰러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야쿠시마섬 산악 가이드인 야부타 구미코 씨 등에 따르면 야요이 삼나무가 뿌리 부근에서 부러져 있는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7∼29일 섬에 접근한 산산의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섬에는 산사태도 일어나 여러 곳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야쿠시마섬의 원시림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진=야쿠시마초 홈피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딥빽X온더스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