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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쓰레기장에서 실탄 30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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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쓰레기장에서 실탄 30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발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22㎜ 권총 실탄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것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이 출동해 실탄을 회수했고,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대공용의점 등 추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어서 버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문 검식 등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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