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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어쩌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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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가 한유리에게 AS를 의뢰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재희와 함께 휴가를 떠난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은 재희와 함께 휴가를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빠의 부재를 느끼는 재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어느 누구도 자신을 찾지 않는 휴대전화를 보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휴가 중 재희와 차은경은 가벼운 사고를 당했고, 이에 재희가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 도착한 재희는 아빠에 대한 부재로 몹시 예민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차은경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재희는 김지상에게 연락하겠다고 했고 이를 본 차은경은 이를 만류했다. 그러자 재희는 "왜 내가 아빠한테 연락하면 안 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희는 "엄마 아빠 둘 다 내가 애이길 바란 거 아니야? 그래서 지금 애처럼 구는 건데 왜 이러면 안 돼?"라며 오열했다.

이에 차은경은 "아빠가 지금 멀리 있잖아. 갑자기 다쳤다고 연락하면 아빠가 놀라니까"라며 재희를 달랬다.

그럼에도 재희는 "멀리 있어도 오겠지. 내가 다쳤는데 와야지. 지금 당장 달려와 줘야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차은경은 "엄마가 지금 옆에 있잖아. 엄마가 부족하긴 해도 엄마가 노력하고 있잖아"라며 재희를 다독였다.

이에 재희는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아빠가 진짜 너무너무 미운데 근데 너무 보고 싶어. 엄마 이제 우리 진짜 아빠 없는 거야?"라며 계속 감춰뒀던 속 진심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각이 많아진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AS가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한유리는 무슨 일이냐며 차은경을 걱정했다.

그러자 차은경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로펌 대표에게 "법무법인 대정, 저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정우진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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