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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무단횡단하는 노인…지켜보던 차량이 보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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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무단횡단하는 노인…지켜보던 차량이 보인 행동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보행속도가 느린 노인이 위태롭게 걸어 다니자 도움을 주려고 나선 운전자가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단횡단 노인 보호한 운전자 포착'입니다.

지난 4일 오전 대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는데요.

그때 교차로 맞은편에서 등이 많이 굽은 한 노인이 보행기를 끌고서 도로 한가운데로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걸어가는 노인의 모습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바로 이때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흰색 경차 한 대가 좌회전을 하더니 반대편 도로를 막아섭니다.

대구의 한 교차로, 무단횡단 노인 보호해 주려 도로 막아선 운전자

노인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반대 차선에서 오던 차들을 막아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차 운전자는 노인의 걸음에 맞춰 차를 더 움직여가며 마주 오던 차들을 막아줬고, 창문을 내려 노인에게 '빨리 지나가라'는 손짓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인은 걸음 속도를 조금 더 높여 도로 가장자리 쪽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흰색 차가 먼저 막고 뒤차도 막아준 것 같다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당시 상황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우려를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보통 그냥 지나쳤을 텐데 대단하고 훈훈하다", "저런 도로에서 무단횡단이라니 실화냐", "보행속도가 느린 교통 약자니까 보호하는 게 마땅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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