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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파묘'·'리볼버' 등 5편 부일영화상 놓고 격돌…남녀주연상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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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만 흥행작 '서울의 봄', '파묘'와 특별한 개성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잠', '거미집', '리볼버'가 부일영화상 작품상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국내 최초의 영화상인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영예의 작품상 후보에는 '서울의 봄', '파묘', '잠', '거미집', '리볼버'가 올랐다. 천만 흥행작 두 편과 개성 넘치는 연출력으로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준 세 편의 영화가 경쟁하게 됐다.

리볼버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거미집'의 송강호, '서울의 봄'의 정우성, '서울의 봄'의 황정민, '파일럿'의 조정석, '핸섬가이즈'의 이희준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은 '리볼버'의 전도연, '시민덕희'의 라미란, '잠'의 정유미, '정순'의 김금순, '파묘'의 김고은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최우수 감독상 부문에는 '거미집'의 김지운, '노량: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리볼버'의 오승욱, '서울의 봄'의 김성수,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탈주'의 구교환, '핸섬가이즈'의 박지환, '화란'의 송중기, '거미집'의 오정세, '파묘'의 유해진이 노미네이트 됐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시민덕희'의 염혜란, '그녀가 죽었다'의 이엘, '세기말의 사랑'의 임선우, '리볼버'의 임지연, '거미집'의 전여빈이 이름을 올렸다.

부일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포함한 16개 부문의 수상자는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별도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는 본선에 오른 24편 작품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관객 투표와 전문가 집단 투표 등으로 결정된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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