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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전기요금 인상…폭염 지나면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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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전기요금 인상…폭염 지나면 정상화 노력"
정부가 200조 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해소를 위해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이 지나면 요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폭염 기간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 인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한전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해 누적 적자 43조 원에 부채는 202조 9천9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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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보이스피싱 신고자에게 포상금 5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평범한 시민이 친구들과 함께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김성자 씨는 지난 2016년 보이스피싱으로 2천7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은 뒤 직접 수집한 증거 자료와 정보를 경찰에 제보해 보이스피싱 총책급 조직원 등 6명을 검거하게 했습니다.

권익위는 김 씨의 신고 덕분에 72명의 피해액, 1억 3천500만 원을 확인하고, 234명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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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기소할지를 심의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3일 수사심의위 절차를 거쳐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 이상 논란이 남지 않도록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사심의위원회를 직권 소집했습니다.

수사심의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당일 곧바로 결론을 낼 것으로 법조계는 예상했습니다.

의결된 심의 의견의 공개 여부와 시기 등은 현안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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