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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음주사고 내고 수풀 틈에 '쏙'…열화상 드론에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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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음주사고 내고 수풀 틈에 쏙…열화상 드론에 발각
요즘 드론이 촬영, 택배, 실종자 수색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도 드론이 찾아냈다고요? 

네, 지난 20일 오후에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고 있던 A 씨는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SUV를 몰고 가다 돌담을 들이받게 되는데요.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간 차량에 갇혀 있던 A 씨,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색을 벌여 30분 만에 사고 현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과수원 수풀에 숨어 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 정지 수준이고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약 1.7㎞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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