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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쫓아내도 또 몰린다…'불법 차박' 명소 된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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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쫓아내도 또 몰린다…불법 차박 명소 된 한라산
유난히 더운 요즘입니다.

여름밤, 기온이 상대적으로 좀 서늘한 한라산국립공원이 차박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졌는데요.

불법 야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5건의 불법 야영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불법 야영 행위를 하면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라산 차박 관련 경험담이 여럿 올라와 있는데요.

한라산 산지의 경우는 기온이 해안에 비해서 10도가량이 낮아서 시원합니다.

그래서 불법으로 야영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거죠.

실제로 당국이 새벽 불시 단속이 나섰더니 텐트 같은 야영용품을 갖고 와서 숙박하는 모습이 목격됐고요.

버너 등으로 불을 피워서 식사를 해결하는 행위도 적발됐습니다.

'이동하세요'라고 권고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같은 장소로 돌아오고 있다며 관계자들은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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