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 줄"…푸짐한 뱃살 뽐내는 '비만 표범' 인기

표범 하면 원래 날렵하고 날쌘 이미지 아닌가요?

이 표범은 완전 반대네요.

중국 쓰촨성의 한 동물원에 사는 표범인데요.

올해 16살이 된 이 표범은 운동 부족으로 살이 많이 쪘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인기가 폭발했습니다.

푸짐한 뱃살에 둥글둥글한 모습이 마치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 비만 표범을 보려고 방문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올해 동물원의 입장 수입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실 표범의 건강을 위해서는 살을 빼야 하는데요.

동물원 측은 해당 표범이 나이가 많이 들었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이어트는 포기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CTV Video News Agency, Disney Magical Kingdom Blog, Craziest 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