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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워싱턴 지킬 드론시설…소송 기각돼야"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워싱턴 지킬 드론시설…소송 기각돼야"
▲ 백악관 연회장 공사 설명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5월 31일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막기 위해 제기된 소송과 관련해 연회장에 드론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소송이 즉시 기각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 연회장의 드론포트는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은 앞으로 오랫동안 우리 국가 수도인 워싱턴 DC를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서 1심에서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리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 판사를 향해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일을 그만해야 한다"며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그가 우리나라에 초래된 죽음과 파괴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정교하고 강력한 현대식 무기가 등장함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소총과 권총만으로는 워싱턴 DC를 방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터무니없는 소송은 즉시 기각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연회장 공사장으로 불러 연회장 건설 세부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회장) 지붕 전체가 군사 목적으로 설계됐다"며 "지붕이 다른 어떤 건물보다도 높아 워싱턴 DC를 360도 전방위로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시설은 드론포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건물 옥상에서 워싱턴 전역을 보호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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