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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서 운동" 발뺌하더니…CCTV 꺼내자 입주민 실토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다섯 개 층에 불을 지른 입주민이 붙잡혔다고요?

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건인데요.

20대 입주민 A씨는 충북 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무려 5개 층에 걸쳐 공용 공간에 있던 종이와 박스, 의자 쿠션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민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거나 불이 자연적으로 꺼지면서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이 들이닥치자 처음에는 "계단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부인했지만,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용 공간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에 대한 불만과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화면출처 : 음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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