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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피셜' 떴나 "전작권 전환은"…"한국에 박수" '콕' 집어 공개 칭찬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의 군사작전통제권 전환은 장려해야 하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아시아 안보회의) : 솔직히 말해서,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사작전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본능을 계속해서 장려해야 합니다.]

지난달 22일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나가 전작권 전환 시기를 '2029년 1분기 이내'라고 언급했단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미국 측의 첫 언급입니다.

또,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한국을 공개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지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미국이 부유한 국가들의 국방비를 보조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한국 국방비를 GDP의 3.5%로 늘린다는 계획을 명기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견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의 역사적인 군사력 증강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장되는 군사적 활동에 대해 정당한 경각심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패권국이 태평양을 지배하게 되면 지역 세력 균형이 무너질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미국 국민과 우리 동맹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안정된 평형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지역에서 불필요한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며 중국과 정면충돌은 피하려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미국이 충분한 무기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어 전쟁을 재개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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