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상자 6명이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의 철거 작업이 어젯(29일)밤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열차도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동은영 기자, 철거 작업이 밤새 모두 문제없이 마무리가 된 건가요?
<기자>
네, 제 뒤로 교각 기둥만 남아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고가도로의 상판은 모두 철거되고, 바닥에 쌓여있던 부서진 철근과 콘크리트 잔해는 모두 치워졌습니다.
철거 작업이 마무리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약 79시간 만입니다.
철거 작업에서는 굴삭기로 구조물을 파쇄한 뒤 바닥에 떨어진 잔해를 치우는 압쇄 공법이 사용됐습니다.
그제 공사 재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서울시는 작업 시작 약 5시간 만에 상판 구조물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상판에 대해서도 오후 9시 40분쯤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시는 열흘 안에 남은 기둥도 철거한단 방침입니다.
<앵커>
그럼 오늘 시민들은 경의선 열차 이용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5시 10분과 20분쯤, 각각 무궁화호와 KTX 1대씩 이곳을 통과했습니다.
다만, 두 차량 모두 승객을 태운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어제 오후부터 철로 궤도가 얼마나 훼손됐는지 측정하고,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보조선 등을 재정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2시쯤, 시범 운행 통해 안전 점검을 마쳐, 오늘 첫 차부터 경의선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84%로, 내일은 정상 운행 예정이라고 코레일 측은 밝혔습니다.
다만 주변 도로 차량은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 차도의 기둥이 철거되지 않은 만큼, 최대 10일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윤태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