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29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지난해 시공 순위 상위 20대 건설사 대표이사와 폭염 대비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폭염 때 매우 취약한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대형 건설사에 선제적인 안전 관련 투자를 당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등의 대표이사가 자리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사 대표들에게 "폭염으로 공사 기간이 지연됐을 때 발주자에게 지체보상금 과금 없이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노사, 원·하청 간의 긴밀한 대화를 바탕으로 안전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달라"며 "정부 역시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재해 발생 시 따르는 손해가 예방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건설사들은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지키기 위한 조치 사항과 여름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시원한 물 지급, 냉방장치 설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때 119 신고를 핵심 내용으로 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법제화했습니다.
정부는 또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는 작업 시간대 조정 또는 옥외 작업 단축을, 35도 이상일 때는 오후 2시~5시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체감온도 38도 이상일 때는 긴급조치 작업 외에는 옥외 작업을 아예 멈춰야 합니다.
노동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가동합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