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해 온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탄 교수는 미국 워싱턴DC를 출발해 어제(28일) 저녁 8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갑자기 탄 교수가 한국을 찾은 이유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부정선거를 검증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 교수의 지지자인 박주현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탄 교수의 입국 현장을 생중계하며 "이번에 일어나는 선거를 감시해 부정선거의 증거를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탄 교수는 입국 현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다시 뵙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 한국 방문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국에서 일어나는 많은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탄 교수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는데, 그동안 중국 공산당이 한국 부정선거에 개입했다는 등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의 살해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로 인해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탄 교수가 외국인이고 발언이 이뤄진 장소도 미국이라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달 불송치하기로 결정했지만, 검찰이 범죄 행위가 이뤄진 곳뿐 아니라 '결과가 발생한 곳'도 범죄지로 볼 수 있다며 재수사를 요구해 다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취재 : 김태원, 영상편집 : 홍진영, 디자인 : 정유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화면 출처 : 유튜브 박주현변호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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