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과거 미국 항공기에서 불거졌던 '기내 만취 난동' 루머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고, 언어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와 부당한 대우에서 비롯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소유는 최근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의 콘텐츠 '성형, 월세, 열애설, 남사친, 만취녀 등… 다 해명합니다' 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날 소유는 지난 2025년 10월경 불거졌던 미국 항공사 기내 논란에 대해 "그날 제가 그렇게 화제가 된 줄도 몰랐다. 하루 종일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유는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승무원에게 문의했는데 영어로 긴 설명을 하기 어려워서 한국인 직원이 있는지 물어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소유에 따르면 해당 요청 직후 갑자기 보안요원이 찾아왔고, 자신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당황했다. 그는 "갑자기 시큐리티가 오니까 너무 무서웠다.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인 적도 없었다. 보안요원도 제가 멀쩡해 보였는지 그대로 돌아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소유는 이후에도 불쾌한 경험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장실 인근에서 승무원의 요청에 따라 잠시 자리를 옮겼는데도 또 다른 승무원으로부터 고압적인 태도를 겪었다며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자꾸 나한테 화를 내는지 모르겠더라. 그때부터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당시 논란은 한 누리꾼이 SNS에 "소유가 만취 상태로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취지의 목격담을 남기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후 일부 언론이 이를 인용 보도하면서 소유는 '기내 만취 난동' 의혹에 휩싸였다.
소유는 "만취할 만큼 술을 마신 적도 없고, 만취해서 난동을 부리면 비행기에서 제지당하거나 묶여서 갈 텐데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당시 목격담을 올렸던 SNS 계정은 삭제됐다. 소유는 이후 항공사 측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항공사 측이 사과 의사를 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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