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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조갑제 "박근혜 등장이 국힘 호재? '극우 심판론' 다시 힘 받을 것…전체 판세 불리해질 것"

- 국힘, 본투표-사전투표 분산? 부정선거론에 발목 잡혀
- 전략적 분산 투표? 말장난! 선거 망하려고 작심했다
- 박근혜, 선거운동 나설 거면 '尹 계엄' 입장 밝혀야
- 박근혜 등장으로 극우 심판론 다시 힘 받았다
- 막판 찬스 잡았던 국힘, 전체 판세 불리해져
- 부산서 박민식 지지? 무슨 전략적 사고인지
- 공천 잘못해 탄핵된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
- 대구는 몰라도 부산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
- 장동혁 지도부, 한동훈 잡겠다며 사실상 하정우 도와줘
- 서울 선거 변수, '스벅 불매운동'과 '서소문 고가 붕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29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김태현 : 보수의 눈으로 정치권을 진단합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조갑제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이번 지방선거가 오늘 사전투표니까 이제 시작된 거예요. 혹시 사전투표하세요, 본투표하세요?

▶조갑제 : 사전투표할 겁니다.

▷김태현 : 특별히 이유가 있으신가요?

▶조갑제 : 그게 편하잖아요. 줄을 안 서도 되고요.

▷김태현 : 그런데 사전투표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는 본투표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전투표하고요.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전략적 분리' 뭐 이런 얘기하는 것 같던데요. 글쎄요, 사전투표하고 본투표하는 게 전략까지 세워야 되는 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그건 왜 그런다고 보세요?

▶조갑제 : 사전투표를 하느냐 안 하느냐를 가지고 혼선이 일어난다면 사실은 선거 포기한 거지요.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사전투표에 아마 40% 내외가 투표를 하는데 거기에 대한 방침을 안 정한 거 아닙니까.

▷김태현 : 정확히 얘기하면 이거예요. "선거대책본부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앞두고 당 지도부의 전략적 분산투표를 건의했다. 당 지도부 일부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고, 당대표는 전체 과정을 끝까지 지키고 본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략적 분산.

▶조갑제 : 국힘 지지자들을 아주 혼란에 빠뜨리는 건데요. 그거 하나도 정리하지 못한 당이니까 이번 선거에서 필패 아닙니까?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사전투표를 해야 되느냐 반대해야 되느냐도 당론으로 결정할 수 없는 정당이면 아직도 부정선거 음모론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것은 뭐 사실은 선거를 포기하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대부분 이제까지 보면 주요 후보들이나 다 사전투표 하잖아요.

▶조갑제 : 그렇지요. 과거에도 사전투표 다 했다고요.

▷김태현 : 과거에도 투표 독려하기 위해서 많이 했잖아요. 하루 할 걸 3일 하는 거니까요. 우리 지지자들 3일 동안 투표장 나와줘 이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당대표는 본투표를 한다는 거예요. 그러고 그거를 일정 뭐 이런 게 아니라 전략적 분산투표. 그러면 나름대로 머리를 쓴다는 거거든요. 일부는 사전투표하고, 일부는 본투표를요.

▶조갑제 : 그건 다 말장난이고요. 지난 대선 때도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 하자고 했잖아요. 그 노선을 받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지금 국힘당 당원 한 50%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로 나는 추정을 해요.

▷김태현 : 그건 추정입니다.

▶조갑제 : 제 추정이에요. 그러니까 그쪽 눈치를 보는 건데요. 이거는 선거에서 망하려고 작심한 사람들이지. 투표율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해야 되는데 그게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느냐 이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뭔가 당내에 조금 있을 수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을 조금 만족시키기 위해서 장 대표가 본투표로 빠졌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조갑제 : 그렇지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논리모순입니까. 선거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한다. 이게 되겠습니까? 수영 못하는 사람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거하고 마찬가지인데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투표는 다 하셔야 됩니다.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해야지요. 이번 지방선거 막판에 변수라고 그래도 될지, 변수가 어느 정도 될지는 모르겠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판했어요. 그거에 관해서 우리 대표님이 박 전 대통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던 이 계엄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던데요. 이거를 박 전 대통령이 왜 밝혀야 한다고 말씀하신 거예요?

▶조갑제 : 지금 유례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 아닙니까. 그러니까 물러난 다음에도 행동에 제약이 있어요. 으레적으로 정치행위에 참여하는 정도여야지 선거운동에 참여한 첫 대통령입니다. 첫 대통령이면 거기에 즈음해서 자신을 정리를 해야지요. 정리해야 될 것은 윤석열 불법계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국힘당이 혼란에 빠져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두 개는 분명히 밝히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게 정치인으로서 도리 아닌가요?

▷김태현 :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렇게 보시는 거지요?

▶조갑제 : 유세하잖아요. 정치행위 중에서 제일 핵심이 선거이고, 선거에서 제일 핵심이 유세잖아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리고 지금 추경호 후보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 중입니다.

▷김태현 : 본인은 무죄를 주장합니다.

▶조갑제 : 아니, 그건 본인 주장이고요. 그러면 그분을 대구시민들이 찍어야 된다고 주장할 것 같으면 불법계엄과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걸 그냥 얼렁뚱땅하면 안 되잖아요.

▷김태현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이 상황에서 등판한 건, 물론 저랑 인터뷰했던 유영하 의원은 명확하게 정치재개이다,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이다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고요. 도와달라는 사람,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방문요청이 있으니까 가는 거다. 정치행위를 의도하고 한 건 아니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요. 어쨌든 박 전 대통령이 지금 등판한 목적은 뭐라고 보세요?

▶조갑제 : 저는 지금 장동혁 세력 도와주려고 한다고 봐요.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그러니까 극우세력, 극우컬트. 내가 '컬트'라는 말을 꼭 붙이는데, 이거는 음모론이라는 뜻입니다. 그거에 의해서 이용당하는 건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지만요. 이게 앞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을 굉장히 복잡하게 만들 거고요.

▷김태현 : 왜요?

▶조갑제 : 그러나 극우세력 심판론에 힘을 확 실어주는 거 아닙니까. 지금 선거판이 처음 시작할 때는 이번 지방선거는 극우 장동혁 심판 구도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이 정권이 무리를 하니까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 견제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스타벅스 불매운동 이것까지 겹쳐서 상당히 국힘이 유리한 것 같기도 했는데요.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극우심판론이 저는 힘을 받았다고 봅니다. 선거판 전체를 그런 식으로 양단해버렸어요.

▷김태현 : 그러면 어쨌든 국민의힘도 그렇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렇고 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좀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 걸 텐데요. 결과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조갑제 : 저는 불리하다고 봐요. 선거판 전체를 불리하게 만들었어요.

▷김태현 : 왜요? 보니까 대구에서는 효과가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요.

▶조갑제 : 이번 선거판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사람이 누구냐는 겁니다. 그것은 합리보수하고 중도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 현상을 어떻게 볼까요? 그리고 이렇게 나옴으로써 민주당이 내란심판이라고 나오잖아요. 그게 먹힐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아주 국힘이 어떻게 보면 조금 마지막에 스퍼트할 수 있는 찬스를 잡았는데 그게 흐려져버렸어요. 그러니까 원래 원위치해버렸어요. 이 선거가 시작될 때의 극우심판 선거 구도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 들고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특히 저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기장에 가서 박민식 후보를 찍어주라고 이야기했잖아요. 그랬지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박민식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그랬습니다.

▷김태현 : 정확한 워딩을 저희가 찾아볼게요.

▶조갑제 : 그런 취지예요.

▷김태현 : 어쨌든 그런 취지의 얘기를요.

▶조갑제 : 그러면 그게 무슨 결과냐. 박민식 후보 요새 지지율이 14%까지 떨어졌어요. 그 사람을 당선시키자고 하면 하정우 선거운동해 주는 것하고 비슷하지 않아요?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게 무슨 전략적 사고가 여기에 있느냐 하는 거지요. 계산이 안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자꾸 언론에서 선거의 여왕이라 그러는데 그거 취소해야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거에 실패해서 탄핵으로 간 거 아닙니까. 2016년 공천을 잘못해서 2016년 4월에 제2당이 되어버렸잖아요. 그리고 그 뒤에 당내분열을 수습하지 못해서 탄핵으로 자신의 무덤을 판 사람을 가지고 언론이 계속 선거의 여왕이라고요. 언론이 그건 과장보도하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그렇다 치더라도 대구, 그다음에 부울경 쪽은 그래도 보수세가 강한 곳이니까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좀 후보들한테 플러스가 안 될까요?

▶조갑제 : 대구 정도는 영향이 있지만, 부산은 전혀 다른 데입니다. 대구와 부산은 기본적으로 도시구성이, 인구구성이 다르고요. 선거의 영향이 다르고요. 진짜 보수의 성지는 대구가 아니고 부산이지요. 그런데 부산에서는 12.6 사건의 단초가 된 부마사태가 결국 부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종말을 재촉한 것 아닙니까. 그걸 보면 부산에서의 박근혜 씨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에요.

▷김태현 : 그런데 막 그때 기장시장 갔을 때 보니까,

▶조갑제 : 사람이야 많이 오지요.

▷김태현 : 박형준 후보하고 박민식 씨 후보 좋아서 막 양쪽에서.

▶조갑제 : 뭐 그분은 스타 기질이 있고, 또 무엇보다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 아닙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부산 북갑 관련해서 얘기하셔서요. 오늘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어제 나온 여론조사입니다. 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조사한 건데요. 5월 26~27일 양일간 부산 북갑 유권자를 대상이고, 100% 전화면접 조사입니다. 수치는 하정우 37%, 박민식 14%, 한동훈 43% 이렇게 나왔다는 거요. 앞서 박민식 14% 말씀하신 게 이겁니다. 하정우 37%, 박민식 14%, 한동훈 43%. 부산 북갑 얘기하신 김에 북갑 얘기해 보지요. 이번에 사실은 모든 언론이 제일 주목하는 건 부산 북갑이고, 뭐 들려오는 얘기에 따르면 부산 북갑 유권자들이 여론조사 전화가 하도 많이 와서 힘들어한다고요. 너무 힘들어한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어쨌든 이번 부산 북갑 선거의 성격은 뭐라고 보세요?

▶조갑제 : 이건 역사적 선거입니다.

▷김태현 : 왜지요?

▶조갑제 : 그러니까 보수가 사느냐 죽느냐의 선거거든요. 보수가 장동혁으로 대표되는, 윤석열로 대표되는 그런 극우로 끝날 거냐, 아니면 역사적 위치로 돌아갈 거냐. 그래서 보수재건이란 말도 사실은 작은 말이고요. 한국 정치는 양날개로 날아야 되는데 지금 오른쪽 날개가 꺾여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왼쪽 날개로 나는 과정에서 지금 나라가 비틀비틀하잖아요. 바로 가지를 못하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폭주는 그것은 윤석열, 장동혁 같은 사람들이 도와준 거 아닙니까. 이걸 정상화하려면 보수의 오른쪽 날개를 정상화시켜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가 자신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왔고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거기에 지금까지 여론조사 보면 북구 주민들이 상당히 호응을 하고 있고요. 이게 만약 당선으로 간다면 이거는 일종의 선거혁명입니다. 그 의미가 선거혁명이고요. 한동훈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거지요. 그건 개인적으로는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3김씨급으로 성장하는 과정이고, 또 이 드라마적 요소를 키운 사람이 장동혁 대표예요. 거기에 박민식 후보를 내세웠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한층 더 재미있어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참 불가능한 구도에서 싸워서 이재명 키즈, 장동혁 파견 후보와 같이 싸웠잖아요. 거기서 만약에 이긴다면, 물론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지만요.

▷김태현 : 그건 그렇지요.

▶조갑제 : 이긴다면 이건 한국 정치사에서 기록할 만한 사건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이거는 역사적 의미가 있고요.

▷김태현 : 어떤 역사적인 의미가 있나요?

▶조갑제 : 저는 제2의 부마사태라고 봐요.

▷김태현 : 제2의 부마사태요?

▶조갑제 : 그러니까 저희의 부마사태는 부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같은 경상도 사람인 박정희 정부를 무너뜨림으로써 30년의 역사를 결정을 했습니다. 18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 끝나고, 전두환, 노태우 정권이 연결되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12.6 사건인데요. 그 원동력이 거기서 나왔어요.

▷김태현 : 부마항쟁.

▶조갑제 : 이번은 보수를 재건해서 한국 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는 아주 상징적인 의미의 투표를 하는 거고, 그 주인공이 한동훈 씨가 되니까요. 그다음 상황은 이건 단순한 한동훈 대 장동혁 구도가 아니라 한국 정치판의 큰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만약에 다음 주 수요일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이 됐어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 체제에 큰 변화가 온다?

▶조갑제 : 아니요.

▷김태현 : 아니면 더 나아가서 보수진영 자체가 재편된다?

▶조갑제 : 지금 장동혁 대표는 악몽을 하나 꾸고 있을 거예요. 그 악몽은 뭐냐 하면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낙선하고,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는 거. 이렇게 되면 이 전적인 책임은 장동혁 대표가 있어야 되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박형준 후보가 한 달 전에 한동훈 후보와 손을 잡았어야 돼요. 그래서 거기서 일어나고 있는 동남풍을 더 키웠어야 돼요. 그러면 자신도 유리하게 됐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거기에 훼방을 놓은 사람이 장동혁 대표 아닙니까. 그런데 그 훼방을 놓는 전략적 목표가 한동훈 잡겠다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하정우 당선운동 비슷한 거 아닙니까. 되게 웃기는 게 수도권에서 오세훈 후보를 도와야 될 중진의원들이 바쁜데 왜 부산에 와서요. 한동훈을 깎아내리면 하정우 후보 당선이 유력해진다는 건데 왜 그런 짓을 하고 있는지. 그게 다 이번 6월 3일 자정에 판가름 날 텐데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러니까 결국은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을 찌르기 위해서. 그게 찔리지 않으면 그 칼이 돌아오는 거지요, 뭐.

▷김태현 : 알겠습니다. 평택을 얘기를 해 볼게요. 평택을이 지금 마지막까지 단일화 이슈가 남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황교안 후보가 유의동 후보를 향해서 "자신만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독선이자 평택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너 당장 사퇴해 이러면서 뭐 부정선거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 뭐 이러고 얘기하거든요. 평택을에서 이 두 사람의 단일화 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 : 이건 완전 코메디인데요.

▷김태현 : 부정선거를 왜 모르는 척 하냐 이렇게까지.

▶조갑제 :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이번 선거도 부정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황교안 씨가 출마한 것 자체가 코미디이고요. 그 사람하고 이 유의동 후보가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도 코미디이고요. 그런데 유의동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를 믿는 사람이 아니에요.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아닌데, 표를 의식을 하니까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인데요.

▷김태현 : 그 표를 가져오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겠지요.

▶조갑제 : 이런 걸 할 수가 없는 거 아닙니까. 선거를 부정하는 사람과 어떻게 단일화를 합니까.

▷김태현 : 그러면 단일화 안 해야 된다?

▶조갑제 : 안 해야 되지요.

▷김태현 : 그러면 끝까지 가면,

▶조갑제 : 단일화해서 이긴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고, 떨어지면 그런 창피가 어디 있느냐 이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결국 평택을은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조갑제 : 저는 김용남, 조국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될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서울시장도 지금 어제 TV 토론이 있었고, 결국 안전문제가 마지막에 화두로 떴는데요. 서울시장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갑제 : 저는 궁금한 게 서울시민들의 민심에 영향을 가장 최근에 끼친 사건이 뭘까 생각해 보면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안전문제보다요?

▶조갑제 : 세계에서 스타벅스가 제일 많은 도시가 서울 아닐까요?

▷김태현 : 가장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많은 축에 들기는 하겠지요.

▶조갑제 : 그게 어떤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칠까. 도시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20대, 30대, 40대 직장인들. 그런데 그 영향은 아마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한 쪽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서소문고가 붕괴사건이 나서 이 두 개가 어떤 상호작용을 할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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