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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종전협상 마무리 소식에 혼조…브렌트 0.6%↓

국제유가, 이란 종전협상 마무리 소식에 혼조…브렌트 0.6%↓
▲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에 현지시간 28일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종가는 배럴당 93.71달러로, 전장 대비 0.6%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90달러로, 전장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MOU에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협상 대표단으로부터 최종 협상안의 세부 사항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승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 측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대통령은 중재자들에게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이란 간 종전 협상 최종 타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국제유가는 협상 세부내용 관련 소식과 양국 간 소규모 무력충돌 등 중동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30만 배럴 감소해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만, 감소 폭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14만 배럴 감소에 못 미치면서 유가에 추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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