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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협상 중재' 파키스탄 외무-미 국무, 29일 워싱턴 회담

'종전협상 중재' 파키스탄 외무-미 국무, 29일 워싱턴 회담
▲ 모하마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협상 중재국 중 하나인 파키스탄의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9일 미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하마드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이 루비오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를 점검하고,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세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 방송이 28일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그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양측의 종전 협상은 지난 22∼23일 파키스탄의 실권자인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찾아 대통령, 의회 의장, 외무장관 등 이란 지도부를 연쇄 면담한 직후부터 타결 가능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에서 "(다르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논의는 핵심 우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대화와 외교를 통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파키스탄의 노력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혀 이번 회담에서 종전 협상이 주로 다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다르 장관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론 참석을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엑스(X)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다르 장관이 이날 미국 뉴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두 지도자는 최근 역내 정세와 지역 및 그 너머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파키스탄이 추진 중인 대화와 외교 촉진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왕 부장은 파키스탄의 건설적 역할에 감사와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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