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국 최초로 수도권 6개 팀이 참여하는 여성 발달 장애인 풋살 리그가 창단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풋살 경기장.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코치와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준비 운동부터 드리블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축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2년 전 창단한 용인시 기흥 장애인 복지관 여성 장애인 풋살팀 '용기FC' 소속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모여 약 2시간씩 풋살 연습을 하고 두 팀으로 나눠서 자체 경기도 하고 있습니다.
[강진주/'용기 FC' 선수 :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아지고, 항상 웃으면서 하니까, 저는 축구가 좋아졌어요.]
용기FC를 비롯해 6개 여성 발달장애인 풋살 팀이 전국 최초로 리그를 창단했습니다.
용인시 3팀, 평택시 1팀, 인천광역시 2팀으로 선수들은 각 팀 10명씩, 모두 60명입니다.
리그를 만듦으로써 동기부여도 하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입니다.
[김선구/용인시 기흥장애인 복지관 관장 : 풋살팀 1개만 운영하다 보니까, 어떤 목적의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동기부여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존에 뜻이 있던 축구 풋살 팀들을 모아서 이번에 리그를 해보자….]
가을에는 풋살 우승컵을 놓고 토너먼트 형식의 정기 리그 경기도 펼칠 계획입니다.
[이진주/'에바다 FC' 선수 : 함께 즐길 수 있고, 함께 놀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여럿이 함께해서 승부를 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리그 주관 측은 해마다 리그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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