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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에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복귀…LA 다저스서 입지 좁아진 김혜성

베츠에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복귀…LA 다저스서 입지 좁아진 김혜성
▲ 김혜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최근 경쟁자들의 연이은 복귀로 입지가 좁아진 상황입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루 블루 LA'는 27일(한국시간) 경쟁자들의 복귀로 김혜성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다저스는 부상 이탈했던 핵심 전력들이 복귀하고 있습니다.

우측 복사근 염좌로 5주 동안 결장했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는 지난 12일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팔꿈치 수술 이후 이탈해 있던 '유틸리티맨'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전날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에르난데스는 복귀전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1월 발목 수술을 받았던 또 한 명의 유틸리티 자원 토미 에드먼 역시 곧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경쟁자들이 돌아온 와중에 최근 김혜성의 타격 감각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빅리그 복귀 이후 3할대 타율을 유지하다가 최근 부진 속에 타율이 2할5푼7리(113타수 29안타)로 하락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김혜성의 타격 부진을 언급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을 너무 많이 쫓아가는 경향이 생겼다"며 "적극적이어야 할 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고 있다"며 "지난 한 달은 그에게 꽤 힘든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올 시즌 트리플A서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달 6일 베츠의 부상 이탈로 콜업됐습니다.

베츠의 복귀 때는 알렉스 프릴랜드가 마이너리그로 가면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김혜성이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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