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우승 트로피 든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아스날을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으로 이끈 미켈 아르테타(44세·스페인)가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을 22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2025-2026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수석 코치를 거쳐 2019년 12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날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가 EPL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아울러 아스날 감독으로는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을 진두지휘했던 명장 아르센 벵거 이후 22년 만에 이 상을 받았습니다.
역대 EPL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아스날 사령탑은 벵거와 아르테타, 둘 뿐입니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의 리그 우승을 이끈 세 번의 시즌 (1997-1998, 2001-2002, 2003-2004)에 모두 올해의 감독에 뽑혔습니다.
지난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아스날은 2025-2026시즌에 승점 85(26승 7무 5패)를 획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8·23승 9무 6패)를 제치고 22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날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선수로 뛰었던 팀을 이끌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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