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2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문제의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란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 27일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백악관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미 해병대가 경비를 서는 등 보안이 철저한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6월 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최고위 안보 참모들과 회의를 마친 뒤 13일 뒤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하는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내각 회의에서는 이란 문제의 해법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한 분위기였지만, 어제 미국이 이란 남부를 공습한 뒤 이란이 크게 반발하며 종전 협상 분위기는 다시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이 핵심 요구안인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를 제외하고 졸속으로 종전 합의를 추진한다는 미국 내 반발 여론도 트럼프에게는 부담인 상황입니다.
종전과 폭격의 기로에 선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회의 이후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파르스 통신 등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 측에 중동 지역의 분쟁과 긴장을 끝내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는 상대방인 미국이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건강검진 결과가 완벽하게 확인됐다며 자신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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