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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동남권, 국토균형발전·해양강국 미래 개척의 쇄빙선"

이 대통령 "동남권, 국토균형발전·해양강국 미래 개척의 쇄빙선"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질서의 급변, 공급망 재편 가속으로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꾸준히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3회 국무회의 겸 제 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앞으로 동북아 해양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동남권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수부에 이어 HMM도 (부산) 이전이 확정됐다.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등의 과제도 완수해야 한다. 동남권이 남부 해양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극히 예외적으로 간 것 아닌가. 동남권 해양수도 건설은 정말 잘 준비하고 치열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상황이 쉽지는 않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러시아와의 소통·협력도 최대한 잘 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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