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SOLO'와 '나솔사계'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미스터킴과 28기 순자의 갈등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미스터킴은 자신의 계좌 잔액 공개하며 온라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터킴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행 계좌 일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억대 잔액이 담겨 있었으며, 그는 "솔직히 나이에 비해 얼마 못 모은 건 맞지. 그래도 궁핍하고 가난에 찌들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너에게 내 경제 상황을 오픈하지 않았는지는 스스로 잘 생각해 보도록"이라며 "별 골 때리는 일 겪으니 계좌를 다 까본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앞서 전 연인인 28기 순자가 남긴 폭로성 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순자는 SNS를 통해 미스터킴을 겨냥한 듯 "그 나이에 그 좁아터진 작은 원룸에서 빚밖에 없는 너를 나는 뭘 감당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려고 했던 걸까"라면서 "자격지심과 자존감이 바닥이어서 결핍이 많은 사람", "식탐과 인정욕, 승부욕, 쪼잔한 구두쇠 심성까지 심리적으로 버거운 사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감정을 드러냈다. 순자는 "잠시 안 본 사이 환승 실패로 다시 날 찾은 너를 용서했다", "내 아이 크게 다치게 하고 우리 가족을 눈물로 초토화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미스터킴 역시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내 감정과 판단대로 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여복이 없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결별을 암시했다.
갈등은 결국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미스터킴은 자신의 SNS에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 마주하고 싶지 않을 변호사와 함께할 수 있게 된 영광"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장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에는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상에서는 28기 순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나솔사계' 방송 이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이후 커플 SNS 계정을 운영하고 라이브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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