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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대신 물난리…폭우 속 졸업식 강행 논란

미국에선 이번 달이 졸업 시즌인데요.

그런데 학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해야 할 졸업식이 물난리 속에서 강행돼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운동장 위에 졸업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우산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비를 그대로 맞으며 버티는데요.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입니다.

당시 이 지역에는 폭우와 함께 인근에 번개까지 관측됐지만, 학교 측은 야외 졸업식을 그대로 진행했는데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발 안까지 물이 찰 정도로 흠뻑 젖었고, 일부 참석자들은 미끄럼 사고라도 날까 걱정됐다며 안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고령 참석자들까지 젖은 관람석을 오르내리면서 우려가 더 커졌는데요.

영상이 확산하자 학교 측은 당시 비가 늦게 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선 평생 한번뿐인 졸업식인데 실내 체육관으로 옮기거나 졸업식을 연기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화면출처 : X @WallStreetApes, @LASHYBILLS, @TaraB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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