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에 연휴의 끝을 알리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길게는 27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중국해와 벵골만에서 발달한 다량의 수증기와 열을 품은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는 건데,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미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호남까지 비가 확대되겠으며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 바람길이 좁아지면서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남풍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에 남풍을 바로 맞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매우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제주의 경우 산지와 중산간에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50∼80㎜, 산지·중산간·북부 외 지역에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30∼50㎜, 같은 시간 제주북부에 시간당 20∼30㎜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호남의 경우 내일 새벽에서 오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50㎜ 안팎, 지리산 쪽을 제외한 광주·전남내륙에 시간당 30∼50㎜, 전북에는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영남은 내일 오전에서 밤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50㎜ 안팎, 지리산 쪽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내륙에 시간당 30∼50㎜, 대구·경북에 시간당 20∼30㎜ 호우가 오겠으며 모레 새벽과 오전 사이 부산·울산·경남남해안에 시간당 30∼50㎜, 경북동해안에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총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80∼150㎜(최고 200㎜ 이상), 제주(북부 제외) 50∼150㎜(산지 최고 300㎜ 이상·중산간 최고 200㎜ 이상), 광주·전남내륙(지리산 부근 제외)·울산·경남내륙(지리산 부근 제외) 50∼100㎜, 수도권과 서해5도 30∼100㎜, 강원·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제주북부 30∼80㎜(경북북부·남동부 최고 100㎜ 이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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