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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수표 수상한데"…은행원의 기지

끝으로 은행 직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수상한 행동을 놓치지 않은 은행 직원의 예리한 눈썰미가 대형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지난달 강원도 철원군의 한 은행에 한 남성이 영업마감 직전 찾아와 5천만 원 수표를 계좌이체 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언뜻 평범한 거래 같았지만, 직원이 수표 출처를 묻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채 불안한 기색으로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렸습니다.

책임자가 나서 재차 확인해도 횡설수설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은행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남성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금 지시를 받고 있는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이나 수표를 전달받는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수거책'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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