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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5천467만 원 '역대 최대'…어가소득은 김 값 하락에 7%↓

농가소득 5천467만 원 '역대 최대'…어가소득은 김 값 하락에 7%↓
▲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한 한우 농가 모습

지난해 농·축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농가소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어가소득은 7% 넘게 줄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 7천 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 외 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한 것입니다.

지난해 농업소득이 1,170만 7천 원으로 22.3% 늘며 전체 농가소득을 이끌었습니다.

농업 총수입이 8.3% 증가해 경영비 증가율(3.4%)을 웃돌았습니다.

수입 가운데 농작물 수입이 1.1%, 축산수입은 28.5% 각각 증가했습니다.

소 가격이 올랐고, 과실·미곡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전소득도 1,989만 5천 원으로 9.1% 증가해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과 국민연금, 공익직불금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농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4,090만 6천 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6억 6,285만 2천 원으로 7.6% 늘었고, 평균 부채는 4,771만 3천 원으로 6.0% 증가했습니다.

영농형태별 농가소득을 보면 축산농가가 8,838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64.0% 급증했습니다.

과수농가(13.9%), 논벼 농가(9.1%)도 늘었지만 채소 농가는 3.2% 줄었습니다.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5,898만 원으로 전년보다 7.3% 감소했습니다.

어가소득은 2024년 김값 상승 영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기저효과로 김값이 내려가고 전복 가격도 하락해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어업소득이 1,906만 1천 원으로 전년보다 31.6% 줄어 어가소득을 끌어내렸습니다.

어업총수입이 13.3% 줄어든 영향입니다.

물고기나 수산물을 직접 잡는 어로 수입은 9.0% 늘었지만, 양식 수입이 26.3% 감소했습니다.

어업경영비는 5,705만 2천 원으로 4.7% 줄었습니다.

이전소득은 14.1% 증가했습니다.

어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3,622만 1천 원으로 1.1% 늘었습니다.

어가의 평균 자산은 5억 4,776만 2천 원으로 2.6% 증가했습니다.

평균 부채는 0.1% 감소했습니다.

어업 형태별로는 어로 어가 소득이 10.8% 늘었지만, 양식어가 소득은 20.6%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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