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부산 북갑에 출마한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AI 스타트업 주식 거래를 두고도 이해충돌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배우자가 보유 중인 가상자산 2만 1천 개를 해외거래소로 이전해 놨다며, 배우자와 가상자산 관리인 A 씨 사이 녹음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공개 녹음파일 : (그게(가상자산이) 국내로 들어오는 순간, 이제 신고가 되니까요.) 있다가 나중에, 나중에 바꾸든지 할게요.]
민주당은 해당 가상자산은 실질적으론 유 후보 소유로 보인다며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서 빠진 건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선원/민주당 의원 : 유 후보의 배우자 최 모씨와의 대화에서 제보자 역시 '시장님 코인', '시장님 코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유정복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이에 유 후보 측은 반박문을 내고, 가상자산 투자 자금의 원천은 유 후보 형님의 자금으로, 코인 투자에 무지한 형님의 투자를 배우자가 도왔던 것이라 해당 가상자산은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녹취에 등장하는 A 씨가 가상자산 전문가를 자칭했지만, 오히려 기망을 당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정우 부산 북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주식 보유 이력을 두곤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하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후보는 하 후보가 청와대 AI 수석이던 지난 2025년 8월, 업스테이지가 금융위원회 산하 펀드의 투자를 받은 건 엄연한 이해충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하 후보는 정치검사들은 경쟁자를 무조건 탈탈 털려고만 한다며 국책사업 선정 과정에 AI수석실이 관여하는 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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